오늘은 봄의 네 번째 절기 '춘분'이지만, 때늦은 꽃샘추위가 기승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.2도였지만,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추위 속에 강원 산간에는 이틀간 최고 30cm에 가까운 봄 폭설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우려되는 만큼,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등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동해와 삼척, 경북 울진에는 '대설특보'가 발효 중인 가운데, <br /> <br />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에 26.2cm, 대관령에도 24.1cm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강원 산간에 최고 5cm, 경북 북부에도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비구름 뒤를 따라 찬 공기가 유입되며, <br /> <br />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.2도, 춘천 영하 1.1도 등 어제보다 3~7도나 낮게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도 서울 9도, 광주 10도로 예년 기온을 밑돌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막바지 꽃샘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, 기온은 계속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충북과 경북에 이어 서울 등 수도권에도 '건조주의보'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, <br /> <br />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래픽 : 김보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3201034380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